이즈나, 첫 팬콘 'Not Just Pretty' 성료… '차세대 올라운더'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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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첫 팬콘 'Not Just Pretty' 성료… '차세대 올라운더' 입증

Haneul Kwon · 2025년 11월 10일 02:00

그룹 이즈나(izna)가 데뷔 첫 팬콘서트 'Not Just Pretty'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차세대 올라운더'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개최된 이번 팬콘서트에서 이즈나는 'Mamma Mia'와 'SASS'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파워풀한 보컬과 절도 있는 안무는 단숨에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즈나는 첫 팬콘서트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않으며 “나야(naya) 덕분에 더 힘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야와 이즈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다. 특별히 준비한 무대들이 많으니 기대해 달라”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IZNA', 'Racecar', 팬들에게 처음 공개되는 '빗속에서', 'SIGN'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이즈나 멤버들은 각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MC 엄지윤과의 코너 'Pretty Strange Room'에서는 센스 있는 리액션과 재치 있는 멘트로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으며, 팬들이 보고 싶어 하던 챌린지까지 함께하며 멤버들의 뛰어난 예능감을 뽐냈다.

'TIMEBOMB', 'BEEP', 'FAKE IT' 무대로 절정에 달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BEEP' 댄스 브레이크는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팬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이즈나는 'Supercrush', 'DRIP' 무대로 화답했다. 특히 'Supercrush'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객석에서 깜짝 등장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단체사진 촬영과 함께 팬들이 보내온 메시지, 서로에게 쓴 롤링페이퍼를 읽어보며 훈훈한 시간을 보낸 이즈나 멤버들은 마지막 곡 'IWALY'를 열창하며 첫 팬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멤버 마이는 “세상에서 제일 특별하고 행복한 하루다. 이 순간을 평생 잊지 않을 것”이라며 벅찬 감정을 전했고, 방지민은 “나야를 보면서 무대 하니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 마음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코는 “무대에 오르기 전 팬들을 보며 행복했다.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유사랑은 “꿈꿔왔던 팬콘을 하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정은은 “나야가 없었다면 못했을 거다. 부족한 모습마저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고, 정세비는 “팬들은 우리에게 너무 큰 행복을 주는 소중한 존재다. 이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팬콘서트에서 이즈나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 완성도 높은 연출, 팬들과의 밀도 높은 소통으로 '차세대 올라운더'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공연 종료 후 이어진 하이바이 이벤트에서도 멤버들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즈나는 지난 9월 발매한 미니앨범 'Not Just Pretty'로 Z세대의 감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스포티파이 누적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글로벌 슈퍼루키'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팬콘서트 성료는 이즈나의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큰 탄력을 더할 전망이다.

이즈나의 첫 팬콘서트 성료 소식에 팬들은 ‘역시 이즈나! 무대 장인들’, ‘첫콘서트인데 이렇게 완벽하다니’,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그룹’, ‘나야(naya)들과 함께라 더 행복했던 시간’ 등의 댓글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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