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시반, ‘김치 사랑’ 고백에 한국 팬들 ‘광클’… "김치 홍보대사 인정"

호주 출신 팝스타 트로이 시반이 김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트로이 시반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I love kimchi so much(김치를 너무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눈물 이모티콘을 덧붙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지만 진심이 담긴 그의 고백은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은 “김장철인 거 어떻게 알았냐”, “김치 홍보대사 인정”, “다음엔 김치찌개도 도전해보세요”라며 유쾌한 댓글을 남겨 웃음을 선사했다.

트로이 시반은 평소 한국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지난 내한 공연에서는 한국어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현진 등 K팝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은 물론,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약했다.

‘유스(Youth)’, ‘앤젤 베이비(Angel bab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트로이 시반은 앞서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한국 팬들은 트로이 시반의 김치 사랑 고백에 “갑자기 김치 광고 모델?”, “월드스타가 사랑하는 K-푸드!”, “빨리 컴백해서 김치 먹방 라이브 해줘요”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