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수, '나혼자 프린스' 기자간담회서 배우로서의 욕심과 솔직한 심경 고백
Haneul Kwon · 2025년 11월 10일 04:01
배우 이광수가 영화 '나혼자 프린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로서의 욕심과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0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광수는 극중 '아시아 프린스' 톱스타 강준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저의 본연의 모습보다는, 시청자들이 제게 익숙한 모습을 강준우에게 입히면 웃음에 좀 더 관대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예능이나 다른 TV에서의 모습을 요소를 넣으면 친숙하게 느껴지시지 않을까 해서 그런 것들을 조금 더 녹여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준우의 대사에 공감했던 부분에 대해 “강준우도 톱스타 위치에서 본인이 내려가지 않을까, 누군가가 내 자리에 올라오고 내가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느낀다”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는 “저는 그런 부담감보다는 감사하게도 바쁘게 일을 하고 있다. 뭔가 지쳐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은 아직 안 해봤다”라며, “일하는 걸 워낙 좋아하고, 현장에서 에너지를 얻는 편이라 아직 지친다고 생각해 본 적은 딱히 없는 것 같다. 지금 이 바쁨이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은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의 솔직한 발언에 네티즌들은 “역시 믿고 보는 이광수!”, “프린스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바쁘게 일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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