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친애하는 X', 공개 첫 주말 유료가입 1위..해외 7개국 석권 '글로벌 신드롬 예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가 공개 첫 주말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하반기 티빙의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습니다.

지난 6일 첫 베일을 벗은 '친애하는 X'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탄탄한 연출과 대본, 배우들의 열연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며 강렬하고 파격적인 시리즈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반전 속에서 김유정을 비롯한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주인공 '백아진' 역을 맡은 김유정은 천사의 탈을 쓴 악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최지운 작가가 “마냥 사랑할 수도 응원할 수도, 그렇다고 미워할 수도 없는 주인공”이라고 소개한 것처럼, 김유정은 감정이 망가진 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가는 백아진을 통해 복잡하고 다층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백아진이 선사하는 미묘한 공포와 긴장감, 짜릿한 쾌감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이처럼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친애하는 X'는 공개 첫 주말(11월 7일~9일) 동안 티빙 유료가입자수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습니다. HBO Max와 일본 디즈니+의 첫 한국 오리지널 작품으로 공개된 '친애하는 X'는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HBO Max TV 쇼 부문에서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 총 7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일본 디즈니+와 미국 비키(Viki)에서도 각각 3위까지 오르며 단숨에 글로벌 화제작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6일 공개된 1~4회에서는 국내 최정상 톱스타 배우 백아진의 파란만장한 과거가 그려졌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학대받았던 기억, 육준서(김영대 분), 김재오(김도훈 분)와의 학창 시절,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으로 최정호(김지훈 분)를 이용하는 잔혹한 모습 등이 과거 필름처럼 펼쳐졌습니다.

모든 진실이 밝혀질 위기 앞에서 롱스타 엔터테인먼트 대표 서미리(김지영 분)의 도움을 받은 백아진은 “난 아무도 날 함부로 할 수 없는 높은 곳까지 올라갈 거야. 가장 높은 꼭대기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싶어”라며 정상을 향한 그녀의 독주를 예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네티즌들은 '김유정 연기 미쳤다', '몰입감 장난 아니네, 다음 화 빨리 보고 싶다', '웹툰보다 더 자극적이고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