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선·한혜진·진서연, '다음 생은 없으니까'로 뭉쳤다! '미녀 삼총사' 케미 기대
세 명의 톱 여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TV조선 새 드라마 '다음 생은 없으니까'를 통해 뭉쳤습니다.
한 여름에도 한기가 흐를 수 있다는 세 명의 '공주님' 조합에 촬영 현장이 '호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세 배우의 빛나는 비주얼과 훌륭한 성격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는 후문입니다.
10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선은 "이 미녀들 옆에서 미녀 친구를 하려니 걱정이 많았다. 진서연이 단체방 이름을 '미녀 삼총사'로 지어 선후배 상관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희선은 진서연이 '건강 전도사' 역할을 하며 선물을 많이 챙겨줬고, 차분한 한혜진이 자신을 잘 잡아줘 늘 선물이 쌓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혜진과 진서연 역시 김희선의 리더십을 칭찬했습니다. 한혜진은 "여배우 셋이 모여 이렇게 좋았던 적은 처음이다. 만나면 웃기 바쁘고 수다 떨다가 바로 촬영에 들어갔다. 희선 언니는 호탕하고 털털한 '여장부'이자 우리 팀의 리더다. 호흡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진서연은 "여배우들이 모이면 혹시 케미스트리가 안 맞을까 봐 걱정되는데, 다행히 예쁜 배우들은 서로의 미모를 알아봐 질투하지 않는다. 덕분에 트러블 없이 20년 지기 친구 설정도 잘 녹아들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희선은 맡은 역할인 쇼호스트 나정이 6년간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설정에 깊이 공감하며 "요즘은 육아를 함께 하는 만큼 여성 시청자분들이 많이 공감하실 것 같다. 극복해가는 과정이 인생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다음 생은 없으니까'는 10일 오후 첫 방송됩니다.
네티즌들은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조합이라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세 분 다 너무 아름다우시고 성격도 좋으시다니 드라마 무조건 본방사수해야지', '여배우들의 훈훈한 우정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