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 '워터밤' 무대서 실신 '충격'... 다이어트 무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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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 '워터밤' 무대서 실신 '충격'... 다이어트 무리했나?

Seungho Yoo · 2025년 11월 10일 06:48

가수 현아가 '워터밤 2025 마카오' 공연 도중 무대 위에서 실신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아는 지난 9일 마카오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에 참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히트곡 '버블팝'을 부르며 춤을 추던 중 갑자기 몸에 힘이 풀리면서 바닥에 쓰러져 의식을 잃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백댄서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팬들까지 깜짝 놀랐습니다. 백댄서들은 즉시 현아에게 달려갔고, 잠시 후 경호원이 무대 위로 올라와 현아를 부축해 무대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앞서 현아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체중 49kg임을 인증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다이어트 중임을 알린 바 있습니다. 용준형과의 결혼 후 체중이 다소 증가한 모습이 포착된 후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현아였기에, 이번 실신이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팬들과 관계자들의 걱정이 쏟아지는 가운데, 현아는 안정을 되찾은 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미안함과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정말 정말 미안해요.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체력도 키워보고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아의 갑작스러운 실신 소식에 팬들은 "너무 놀랐어요", "몸 상한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앞으로는 건강 잘 챙기세요"라며 건강을 염려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에서는 다이어트 강박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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