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아이콘 매치' 1년 준비 비하인드 공개… "무릎 상태 괜찮다"
Hyunwoo Lee · 2025년 11월 10일 07:13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아이콘 매치' 준비 과정과 자신의 무릎 상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10일 공개된 박주호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 영상에 출연해 '아이콘 매치'를 위해 1년간 철저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운동을 오랫동안 쉬었기 때문에 근육을 다시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변함없는 성실함으로 경기에 임했음을 보여주었다.
무릎 건강에 대한 주변의 우려에 대해 박지성은 "일상생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경기 후 10일 정도 불편함을 느꼈지만, 이후 회복되어 괜찮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무릎이 부어 제대로 걷기 어려워 절뚝거리기도 했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당시의 어려움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하지만 그는 "시간이 지나면 붓기가 빠져 괜찮아진다"며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박지성은 지난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콘 매치'에 FC스피어 소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좋지 않은 무릎 상태에도 불구하고 55분간 경기에 참여하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영상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박지성 선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팬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자기 관리도 중요해요", "해버지의 열정은 여전하시네요! 부상 없이 오래 축구 즐겨주세요"라며 그의 건강을 염려하면서도 변함없는 활약에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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