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ITZY), 재계약 후 첫 컴백 '터널 비전'으로 '나만의 속도로 빛을 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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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ITZY), 재계약 후 첫 컴백 '터널 비전'으로 '나만의 속도로 빛을 쫓아'

Hyunwoo Lee · 2025년 11월 10일 09:18

걸그룹 있지(ITZY)가 새 미니 앨범 ‘터널 비전(TUNNEL VISION)’으로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10일 발표된 이번 앨범은 있지 멤버 전원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보로, 그룹과 소속사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2019년 데뷔 이후 7년 차를 맞은 있지와 JYP는 상호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이는 K팝 신에서 매우 드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타이틀곡 ‘터널 비전’은 힙합 비트와 브라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JYP는 곡에 대해 “터널 비전 속 과열된 감각과 차단 사이, 두 극단을 위험하게 넘나들며 스스로 선택한 몰입에서 나만의 속도로 빛을 쫓아가겠다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이는 ‘날 사랑하자’는 기존의 메시지를 넘어 ‘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달려간다’는 성장한 있지의 의지를 담고 있다.

리더 예지는 “새로운 출발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다져온 팀워크로 끈끈한 관계성을 무대에서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진은 이번 앨범을 “처음과 메시지가 이어지는 도달점”이라고 표현하며, 멤버들의 성장과 변화를 예고했다.

멤버 리아는 “모든 멤버가 컴백에 몰두했다. 날 것 그대로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컴백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채령은 ‘믿지(MIDZY)’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고, 유나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예지는 “함께라서 더 즐겁고 행복했고, 멤버들이 있었기에 지금껏 달려올 수 있었다”며 “팬분들께도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말로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있지 멤버 전원의 재계약 소식에 팬들은 '역시 있지!', '믿음직스러워', '앞으로도 쭉 함께하자!' 등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컴백 타이틀곡 '터널 비전'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으며, '있지 노래는 믿고 듣는다', '이번 컴백도 대박 예감'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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