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시 샬라메, '출산은 존재 이유' 발언 논란...시대착오적 vs 소신
Eunji Choi · 2025년 11월 10일 09:34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출산과 관련된 발언으로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쟁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6일, 패션 잡지 보그 미국판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샬라메는 자신과 연인 카일리 제너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말을 아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그는 "아이를 낳지 않아 다른 일을 더 할 시간이 생겼다"는 유명 인사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너무 암울하다"고 평했습니다.
이어 샬라메는 "아직 결혼 계획은 없지만, 언젠가 아이를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인 사람들도 있겠지만, '번식'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듄'의 젠데이아는 약혼했고, 안야 테일러-조이는 결혼했다"며, "나도 언젠간 가족을 꾸릴 시점이 올 것이다. 가정을 포기하는 것은 이기적인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공개되자마자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자녀 문제는 개인의 선택이며, 타인이 언급할 자격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샬라메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듄' 시리즈, '웡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해당 발언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은 "자기 삶의 방식은 존중해야 하지만, 그걸 일반화하는 건 좀", "아이 없는 삶도 존중받아야 하는데 너무 이기적인 발언 아닌가요?" 라며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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