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츄, 슬럼프 고백 “노래 못 한다는 악플에 상처…책상 밑에서 펑펑 울었다”

Article Image

가수 츄, 슬럼프 고백 “노래 못 한다는 악플에 상처…책상 밑에서 펑펑 울었다”

Seungho Yoo · 2025년 11월 10일 09:45

가수 츄(CHUU)가 연예계 데뷔 후 겪었던 슬럼프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지켜츄’에는 ‘연예계 활동 30분 안에 요약해주는 1타 강사 츄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츄는 ‘지켜츄’의 신규 구독자들을 위해 자신의 일대기를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 출신인 츄는 데뷔 전부터 SNS에서 유명세를 떨쳤으며, 한림예고에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이후 그룹 이달의 소녀로 데뷔했고, MBC ‘놀면 뭐하니?’ 출연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츄였지만, ‘억텐’(억지 텐션) 논란에 휩싸이며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 츄는 이에 대해 “긴장하면 나오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며 “열심히 하지 않았으면 억지로라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해명하며 당시 ‘찐텐’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츄는 “노래 못한다는 악플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한 라디오 방송에 홀로 출연했다가 메인 보컬들만 함께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큰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연습실 책상 밑에서 불을 꺼놓고 펑펑 울었다”며 “카메라 앞에서 자꾸 실수를 하는 내 모습에 힘들었다”고 당시의 고통을 전했다.

하지만 츄는 MBC ‘복면가왕’ 출연을 계기와 팬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슬럼프를 극복하고 다시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츄 목소리가 얼마나 좋은데!”, “무대에서 늘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힘든 시기 잘 이겨내줘서 고마워요”라며 츄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CHUU #LOONA #Keep Chuu #Hangout with Yoo #King of Mask Si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