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까칠했던 과거' 셀프 폭로 "분량 적으면 대본 집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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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까칠했던 과거' 셀프 폭로 "분량 적으면 대본 집어던졌다"

Jihyun Oh · 2025년 11월 10일 11:32

배우 이서진이 과거 자신의 '까칠했던 시절'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서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매니저로 변신해 배우 지창욱의 일상을 밀착 동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서진’은 기존 토크쇼와 달리 스타의 하루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인간적인 면모와 속내를 드러내는 리얼 로드쇼 형식의 예능이다. 이서진과 김광규는 게스트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진솔한 대화를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지창욱의 겸손한 태도를 보며 과거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나는 예전에는 분량을 따지고 까탈스럽게 굴었다. 그런데 창욱이는 분량이 적어도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더라"며 "나는 분량이 적다고 하면 대본을 집어 던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김광규는 "아무튼 젊은 친구랑 만나니 좋다"며 재치있게 분위기를 수습했고, 세 사람은 세대 차이를 넘어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서진은 후배들에게 "나이가 들수록 나이에 맞는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데뷔 20년차인 지창욱 역시 "요즘은 회식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눈치가 보여서 식사 제안도 못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함께 어울리고 싶다"며 공감의 뜻을 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은 매주 토요일 밤 방송되며, 이서진의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면모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서진 솔직함 대박 ㅋㅋ', '나도 분량 안 나오면 대본 던지고 싶었는데', '점점 더 인간적인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유쾌한 고백에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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