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서 선보인 레트로 시크룩
Haneul Kwon · 2025년 11월 10일 21:04
배우 김희선이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희선은 강렬한 레드 트위드 재킷에 시크한 블랙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며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재킷의 리본과 버튼 디테일은 클래식한 우아함을 더했고, 블랙 레이스 이너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프릴 디테일의 미니스커트와 스타킹, 펌프스를 활용해 깔끔하게 정돈된 실루엣을 완성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품격 있는 액세서리 선택 또한 돋보였다.
1977년생으로 올해 48세인 김희선은 데뷔 이후 ‘품위있는 그녀’, ‘앨리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세련된 연기력과 함께 독보적인 스타일 감각을 선보여왔다. 그녀의 단정하면서도 기품 있는 패션은 동년배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김희선은 과거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두 아들을 키우는 경력단절 여성 조나정 역을 맡아,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40대 여성의 현실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육아와 직장생활에 지친 41세 친구들의 성장기를 다룬 작품으로, 10일 밤 10시 첫 방송되었다. 첫 방송 이후 넷플릭스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김희선은 제작발표회마다 늘 화제를 모으는 패션 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드라마 역시 그녀의 스타일과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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