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4박 5일 금연 캠프 입소… '중독엔 감금이 최고'

배우 허성태가 오는 12월 19일부터 4박 5일간 금연 캠프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가 배우 이시언, 허성태와 함께 강화도에서 트레일러닝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이 끝난 후 함께 식사를 하던 중, 기안84는 허성태에게 근황을 물었고, 허성태는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금연 캠프에 들어간다. 4박 5일 일정이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허성태는 금연 캠프 프로그램에 대해 "중독에는 감금이 최고다. 10만원을 내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3개월 뒤와 6개월 뒤에 피검사를 통해 니코틴이 검출되지 않으면 10만원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국가 세금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기안84가 '밥은 주냐'고 묻자 허성태는 "다 준다"고 답하며, "힘들기 때문에 오히려 내가 감금 당하고 싶은 것"이라고 금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이시언은 "의지가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한편, 허성태는 오는 12월 3일 개봉하는 영화 '정보원'에서 오남혁 역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허성태의 금연 캠프 소식에 "정말 독하다 독해", "의지가 대단하네요! 꼭 성공하시길", "나라에서 이런 프로그램도 운영하는구나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도전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