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규X강지영X이승국, '스크린 찢고 나온 맛집' TOP3 공개… '라따뚜이' 1위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 장성규, 강지영, 천재 이승국이 '스크린 찢고 나온 영화 속 맛집' TOP 3를 선정했다. 10일 방송된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영화 속 배경이 된 다양한 음식점을 조명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쳤다.
대망의 1위는 픽사 애니메이션 '라따뚜이'에 등장한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이 차지했다. 1890년부터 요리 번호를 부여해 온 이 식당은 루스벨트 대통령, 찰리 채플린 등 유명 인사들이 방문했으며, 400페이지 이상의 방대한 와인 리스트와 2차 세계대전 관련 역사까지 품고 있다. 63년간 미슐랭 3스타를 유지한 이 곳은 역대 최장 기록을 자랑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톰 크루즈가 사랑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촬영지이기도 한 영국 런던의 펍이었다. 1616년부터 해적들의 단골집이자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펍으로, 400년 이상 전쟁의 역사를 견뎌왔다. 셰익스피어의 단골집이기도 했던 이곳은 '선데이 로스트'와 흑맥주로 유명하며, 강지영은 “해적부터 셰익스피어, ‘미션 임파서블’까지… 각자의 미션을 수행하고 잠시 쉬어가던 곳”이라며 역사를 소개했다.
3위는 영화 '어바웃타임'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어둠 속 레스토랑 데이트 장소로 등장한 영국 런던의 식당이었다. 장성규는 해당 장면에 대해 “원효대사 이야기인 줄 알았다”며 유머를 더했고, 이 식당은 시각장애인을 웨이터로 고용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007', '라라랜드', '탑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킬빌' 등 다양한 영화 속 맛집들이 소개되어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 특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나온 뉴욕 스테이크 하우스는 워런 버핏의 식사 일화까지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하나부터 열까지'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라따뚜이 식당 진짜 가고 싶다', '미션 임파서블 펍 궁금하네', '어바웃타임 그 레스토랑 나도 가봤는데!' 등 영화 속 장소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장성규와 강지영의 드립력이 대단하다', '이승국 해설은 언제 들어도 흥미롭다'며 MC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