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하균X오정세X허성태, MBC 새 드라마 '오십프로'로 뭉친다! '믿보배' 조합에 기대 UP
배우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MBC 새 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극본 장원섭, 연출 한동화)를 통해 뭉친다.
11일 MBC는 '오십프로'의 주연 배우 라인업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과거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세상의 풍파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을지언정 의리와 본능만은 살아있는, 인생의 절반을 달려온 진짜 프로들의 '짠내 나는' 활약을 그릴 예정이다.
각자 최고의 위치에서 이름을 떨치던 세 남자는 '그날의 사건' 이후 외딴섬 영선도로 좌천되고, 10년간 보류된 '그날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웃음과 감동을 넘나들며 그려낼 전망이다.
'나쁜 녀석들' 시리즈, '38 사기동대' 등으로 장르물에서 독보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한동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라는 이름만으로도 든든한 배우들이 의기투합하며 '믿고 보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작진과 배우 모두 '100% 완벽 합'을 외칠 만큼, MBC의 야심찬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하균은 전직 국정원 블랙 요원 '정호명' 역을 맡아, 누명을 쓰고 국정원을 떠난 후 영선도에서 오란반점 주방장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자신을 몰락시킨 '물건'을 쫓는다. '연기의 신'으로 불리는 신하균이 그려낼 정호명 캐릭터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
오정세는 기억을 잃은 북한 특수 공작원 '봉제순' 역으로 변신한다. 과거 '불개'라 불리던 북한 최고의 인간 병기였지만, 사고 후 영선도로 흘러들어 정체성의 혼란과 갑질 상사에 시달리며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나선다.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는 오정세가 이번에는 어떤 봉제순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허성태는 전설적인 조폭에서 편의점 사장이 된 '강범룡'으로 분한다. 화산파 2인자였으나 조직 와해 후 복수를 위해 '물건'과 정호명을 쫓아 영선도에 오며, 모든 것을 되돌리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운다. 다채로운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허성태의 인간적인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오십프로'는 치명적인 과거를 숨긴 세 남자의 은밀한 이중생활로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 배우의 연기 시너지가 만들어낼 스펙터클한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드라마는 2026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 '오십프로'의 캐스팅 소식에 네티즌들은 '라인업 미쳤다', '이 조합이면 무조건 본다',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라니 벌써부터 명작 스멜'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