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안84, 절친 이시언에 서운함 토로 “나한테 말 잘 안 시키지 않냐”
Haneul Kwon · 2025년 11월 11일 01:59
방송인 기안84가 배우 이시언에게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트레일러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에는 기안84와 절친한 배우 이시언, 허성태가 함께 강화도 동막해변을 찾아 트레일러닝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야외 러닝 후 텐트 안에서 식사를 하던 중, 기안84는 이시언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기안84는 “시언이 형 요즘 잘 못 봤는데, 준빈이 결혼식 때 보고 오늘 또 보네”라며 반가움을 표하면서도, “예전엔 형이 연예인 중에 제일 친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요즘 나한테 말 잘 안 시키지 않냐. 준빈이 결혼식 때도 안보현이랑만 놀았잖아”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에 이시언은 “옆에 김석진(방탄소년단 진)이 널 보면서 환하게 웃고 있었다. 너무 거리감이 느껴져서 나는 옆에 못 가겠더라”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 역시 “연예인들 많은데 석진이가 나한테 먼저 말을 걸면 ‘나 좀 되는 사람인가’ 싶다”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두 사람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꾸준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영상에서도 변함없는 유쾌함과 진솔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상 공개 후 누리꾼들은 '둘의 우정 보기 좋다', '진도 껴주고 훈훈하다', '역시 기안84와 이시언 케미는 최고'라며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Kian84 #Lee Si-eon #Heo Sung-tae #BTS Jin #Ahn Bo-hyun #Life84 #I Live 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