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생, '당신이 죽였다'서 첫 장발 변신… 압도적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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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생, '당신이 죽였다'서 첫 장발 변신… 압도적 존재감

Jihyun Oh · 2025년 11월 11일 02:37

배우 이무생이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에서 첫 장발 변신을 시도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7일 공개된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합니다.

이무생은 극 중에서 대형 식자재상 진강상회 대표 진소백 역을 맡았습니다. 어두운 과거를 뒤로하고 은수(전소니 분)와 희수(이유미 분)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며 사건 전개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진소백은 등장부터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하며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핵심 인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무심한 듯 툭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위기에 처한 은수를 구하기 위해 광기 어린 눈빛으로 통쾌함과 짜릿함을 선사했습니다. 늘 무표정으로 냉철한 카리스마를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은수와 희수에게 도움과 위로를 주는 '진정한 어른'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장발 스타일에 도전한 이무생은 세련된 스타일링과 유려한 중국어 실력으로 캐릭터의 미스터리함과 중후한 섹시미를 완벽하게 표현해냈습니다. 디테일한 감정선과 절제된 표정 연기로 진소백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무생은 흡인력 있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스토리 전개의 '키맨'으로 활약했습니다. 눈빛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섬세함과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표정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기까지 복잡한 내면 연기를 목소리 톤과 유연한 호흡으로 극을 이끌며 진소백 캐릭터를 완벽하게 담아냈습니다.

한편, 이무생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는 현재 절찬 스트리밍 중입니다.

네티즌들은 이무생의 파격적인 장발 변신과 뛰어난 중국어 연기에 감탄하며 "진소백 캐릭터가 이무생 배우를 만나 재탄생했다", "장발도 찰떡 소화, 미친 존재감이다" 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그의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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