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경, 전국투어 'THE START' 서울 공연 20분 만에 매진… '트로트 대세' 입증

가수 강문경이 전국투어 콘서트 ‘THE START’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에서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11일 오전 11시, 공식 예매처인 NOL티켓을 통해 오픈된 강문경의 단독 콘서트 ‘THE START’ 서울 공연 티켓은 단 2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티켓 오픈 직후 수많은 팬들이 몰리며 예매 사이트 접속이 지연될 정도로 뜨거운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서울 공연은 오는 12월 27일과 28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되며, 울산, 광주, 전주, 대구, 제주, 부산, 수원 등 전국 각지로 이어지는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최백호, 김정호 등 트로트 거장들이 참여한 신곡 3곡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강문경 측은 “최백호 선생님이 직접 작곡하신 곡과 나훈아 선생님 밴드 멤버들이 참여한 김기표 선생님 편곡 곡, 김정호 작곡가의 작품까지 총 3곡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트로트의 깊이와 감성을 모두 담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SBS ‘트롯신이 떴다2’ 우승자이자 ‘뽕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강문경은 판소리 전공자다운 탄탄한 실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가수들이 인정하는 가수’로 불리고 있다. MBN ‘현역가왕2’, ‘한일톱텐쇼’, ‘한일가왕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며 명실상부한 트로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강문경을 발굴한 서주경 대표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강문경을 지지하고 있다”며 “팬클럽 회원 수가 2만 1600명을 돌파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으며,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강문경의 전국투어 티켓이 20분 만에 전석 매진되자, 네티즌들은 '역시 믿고 보는 강문경', '서울 매진이면 다른 지역도 당연히 매진 각', '신곡 최초 공개라니 당장 달려가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