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리 더프, 신곡 'Mature'로 디카프리오 저격?…'연상연하' 가사에 팬들 '깜짝'
팝스타 힐러리 더프가 최근 발표한 신곡 'Mature'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더프의 신곡 'Mature'에는 '젊은 여성만 만나는 남자'를 주제로 한 가사가 담겨 있다. 특히 곡의 여러 구절이 디카프리오의 연애 패턴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팬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노래 가사 중 "그녀는 나야, 다른 폰트로 쓴 버전 / 몇 년만 더 젊을 뿐 / 스콜피오 스타일의 리오처럼"이라는 부분은 디카프리오가 전갈자리이며 25세 이하의 여성과 주로 연애해 온 사실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바스키아 그림을 자랑하며 당신이 깊은 사람이라 착각하게 만들겠지"라는 가사는 디카프리오가 과거 선물받은 고가 미술품을 언급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더불어 "카본 비치에 내 차를 숨겼어, 들키지 않으려 했거든"이라는 가사는 디카프리오가 실제 소유했던 말리부 자택의 위치와 일치해 그의 삶과 연결된다는 해석도 나왔다.
팬들은 이 노래가 디카프리오의 '연령차 연애' 관행을 풍자적으로 꼬집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과거 여러 젊은 모델들과의 만남으로 유명세를 치렀으며, 이들의 관계는 대부분 상대가 25세를 넘기지 않고 끝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러리 더프 역시 과거 16세 시절, 25세였던 굿 샬럿의 조엘 매든과 교제하며 나이 차이로 주목받은 바 있다. 더프는 신곡 발표 후 "아주 오래전의 짧은 경험에서 영감을 받았다. 완전히 자전적이지는 않지만, 당시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 관계를 돌아보며 내가 특별했던 건지, 아니면 단지 그 사람의 패턴 중 하나였는지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신곡 'Mature'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로 '연령차 연애'라는 사회적 이슈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직설적으로 다루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힐러리 더프 디카프리오 저격이라니 웃기다", "가사 진짜 디카프리오 저격이네ㅋㅋㅋ", "힐러리 더프 솔직한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