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미우새' 출연진 줄줄이 결혼에 "이제 미혼 남성 없어"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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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미우새' 출연진 줄줄이 결혼에 "이제 미혼 남성 없어" 너스레

Hyunwoo Lee · 2025년 11월 11일 10:52

방송인 신동엽이 자신이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 중 가장 애정하는 프로그램을 꼽으며, 특히 '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들의 연이은 결혼 소식에 대한 유쾌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에는 배우 백현진, 코미디언 김원훈, 가수 카더가든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김원훈이 'SNL 코리아', '미운 우리 새끼', '동물농장', '짠한형' 중 하나를 선택해달라는 질문에 신동엽은 망설임 없이 '짠한형'을 꼽았습니다. 그는 "여기서는 내가 좋아하는 걸 다 할 수 있다. 술 마시고 좋은 사람 만나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 할 수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이어 다른 프로그램 중 하나를 더 선택해야 한다면 '동물농장'을 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동엽은 "'불후의 명곡'은 가수들이 너무 고생하고, '미우새'는 미운 우리 새끼들이 자꾸만 결혼해서 힘들다. 하지만 동물들은 계속 잘한다"고 농담을 던져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미우새'는 미혼 및 미취업 남성 연예인들의 일상을 어머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독특한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최근 이상민, 김준호, 김종국 등 출연진들의 결혼 소식이 이어지면서 프로그램의 정체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동엽의 이번 발언은 유쾌한 농담 속에 MC로서 프로그램의 변화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신동엽 솔직하다", "미우새 정체성 진짜 걱정되긴 하네요", "동물농장 계속해주세요!" 등 그의 발언에 공감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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