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수탉, 안와골절 수술 후 근황 공개... "죽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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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수탉, 안와골절 수술 후 근황 공개... "죽는 줄 알았다"

Sungmin Jung · 2025년 11월 11일 15:05

납치 및 폭행 피해를 당했던 인기 유튜버 수탉이 안와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며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상세히 밝혔다.

수탉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들 갑작스러운 소식에 걱정하셨을 텐데, 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잘 받고 있고 최근에는 안와골절 수술도 마쳤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폭행 당시를 회상하며 "정말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살아서 여러분께 소식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다행"이라고 당시의 절박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구조되었을 때 피범벅이 된 내 얼굴을 보며 나를 죽이려 했구나 싶을 정도로 처참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으로 수탉은 안와골절 외에도 머리, 복부 타박상, 약지 골절 등 심각한 중상을 입었다.

수탉은 "평생 남을 흉터와 후유증이 있겠지만, 많은 분들의 위로와 응원, 도움 덕분에 기운 내어 회복 중"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심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나뿐인 인생이 가해자들 때문에 무너지게 둘 수는 없다"며 "반드시 엄중한 처벌을 받기를 바란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수탉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몸과 마음이 안정되는 대로 복귀하겠다"며 팬들에게 건강하게 지내기를 당부했다.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유튜버 수탉은 지난달 26일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만난 2인조에게 납치 및 폭행을 당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4시간 만에 구출되었다.

네티즌들은 "정말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가해자들 꼭 엄벌에 처해지길" 이라며 수탉의 빠른 회복을 응원하고 가해자들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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