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구순 잔치' 현장 공개...박근형·손숙·민호·이상윤 등 후배들 축하 훈훈

명배우 신구의 9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구순 잔치' 현장 사진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배우 이도엽은 자신의 SNS에 “신구 아버지 구순 잔치.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구를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후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신구는 꽃다발을 든 채 케이크 앞에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그의 곁에는 절친한 배우 박근형과 손숙이 자리해 따뜻한 축하를 건넸습니다.

또한, 함께 연극 무대에 오르는 샤이니 민호, 배우 이상윤, 김슬기, 김병철, 조달환 등 젊은 배우들 역시 자리를 빛내며 신구의 구순을 축하했습니다. 동료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 속에서 신구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서 배우 김슬기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신구 선생님 구순을 축하드립니다”라며 축하 인증샷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17년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 인상적인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한편, 신구는 지난해 방송에서 심부전증 진단과 심장박동기 착용 사실을 고백하며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건강 이상설에도 불구하고 영화 ‘하이파이브’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변함없는 연기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신구 선생님, 정말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연기해주세요!', '후배 배우들과의 훈훈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생신 축하드려요!', '연기에 대한 열정,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구의 건강과 앞날을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