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김 부장 이야기'서 작업반장 변신..흙 속의 진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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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김 부장 이야기'서 작업반장 변신..흙 속의 진주 발견!

Jihyun Oh · 2025년 11월 11일 21:14

배우 정은채가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를 통해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투명한 피부와 세련된 외모로 주로 엘리트 전문직 역할을 맡아왔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안전모를 쓰고 작업복을 걸친 공장 작업반장 이주영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정은채는 극 중 본사에서 밀려난 김 부장(류승룡 분)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사회적으로 고립된 그에게 은은한 온정을 베푸는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단순히 미모를 버린 것이 아니라, 캐릭터의 내면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소시민의 얼굴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를 배려하고 동료들의 마음을 살뜰히 챙기는 리더십,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 등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책임’을 질 줄 아는 시대가 원하는 리더의 모습을 그려내며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정은채의 합류는 드라마의 시청률 상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2.9%로 시작한 시청률은 6회 만에 4.7%까지 오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 부장과 이 반장의 대립이 예고된 가운데, 변신에 성공한 정은채가 앞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어떻게 높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티즌들은 '정은채 배우의 연기 스펙트럼이 이렇게 넓을 줄 몰랐다', '작업반장 역할 너무 잘 어울린다. 진짜 저런 사람이 있을 것 같다', '류승룡 배우와 케미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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