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캣츠아이, 빌보드 '핫 100' 33위 자체 최고 순위 경신… '그래미 노미네이트' 이어 거침없는 질주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 합작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다시 한번 경신하며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최신 차트(11월 15일 자)에 따르면, KATSEYE의 두 번째 EP 앨범 ‘BEAUTIFUL CHAOS’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가 ‘핫 100’ 차트에서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3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발매 5개월 가까이 된 곡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4주 연속 순위가 오르는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Gabriela’는 지난 7월 5일 자 차트에 94위로 처음 진입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지난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내 라디오 방송 횟수와 청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되는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도 ‘Gabriela’는 1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2계단 높은 순위로, 팀 자체 최고 기록입니다. 이 차트에서의 선전은 KATSEYE가 미국 현지에서 폭넓게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합니다.
‘Gabriela’가 수록된 EP ‘BEAUTIFUL CHAOS’ 역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3위를 기록하며, 지난 7월 12일 기록했던 최고 순위 4위 이후 19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톱 앨범 세일즈’(15위)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13위)에서도 전주 대비 순위가 상승하며 19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KATSEYE의 저력은 빛났습니다. ‘Gabriela’는 ‘글로벌 200’에서 20위,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15위를 기록하며 20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또 다른 수록곡 ‘Gnarly(날리)’는 발매 반년이 넘었음에도 ‘글로벌 200’ 138위, ‘글로벌(미국 제외)’ 137위에 오르며 27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KATSEYE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두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오는 15일부터 첫 단독 북미 투어를 시작합니다.
네티즌들은 "진짜 대단하다! 계속 기록 세우네", "그래미 후보에 이어 빌보드까지, 캣츠아이 파워 미쳤다!", "국내에서도 빨리 성공해서 자랑스러운 걸그룹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