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너 강승윤, 정규 2집 'PAGE 2'로 증명한 '성장형 아티스트'의 진화
그룹 위너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강승윤이 두 번째 정규 앨범 [PAGE 2]를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성장형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데뷔 초 감정의 원석 같았던 강승윤은 이제 자신만의 서사와 사운드로 인생의 다음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발표된 첫 정규 앨범 [PAGE]가 '청춘의 기록'이었다면, 4년 7개월 만에 발매된 [PAGE 2]는 더 깊고 넓어진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한 사람의 성숙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가족, 팬, 위너 멤버, 스승 윤종신 등 자신을 만든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지난 10년을 돌아봤던 강승윤은, 이번 앨범에서는 시선을 확장하여 삶과 청춘, 그리고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美)'을 노래합니다. 타이틀곡 ‘ME (美)’는 신스팝과 록 사운드가 조화된 강렬한 댄스곡으로, “청춘의 순간을 흔들며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단단한 보컬과 여유로운 완급 조절은 성숙해진 그의 자신감을 보여주며, “美 and shake that beauty”라는 가사는 자유롭고 당당한 청춘의 태도를 함축합니다.
[PAGE 2]는 단순히 감정의 나열을 넘어, 사랑, 이별, 후회, 고뇌, 자유 등 모든 정서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내며 강승윤만의 음악적 언어를 완성했습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구성과 섬세한 사운드 디자인은 그가 단순한 보컬리스트를 넘어 완성도 높은 프로듀서로 성장했음을 증명합니다. 슬기, 은지원, 호륜 등 동료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은 앨범에 다채로운 색을 더했습니다.
2010년 '슈퍼스타K2'에서 기타를 메고 등장했던 소년은 이제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PAGE]가 그의 출발선이었다면, [PAGE 2]는 도착점이자 또 다른 시작입니다. 여전히 '진행 중'인 강승윤이 앞으로 써 내려갈 새로운 음악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네티즌들은 '역시 강승윤, 음악적 스펙트럼이 더 넓어졌네', 'PAGE 2 진짜 명반이다! 타이틀곡 ME (美) 중독성 대박', '다음 앨범이 벌써 기대되는 아티스트' 라며 그의 음악적 성장을 칭찬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