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희, 재난 영화 '콘크리트 마켓'서 생존자 '미선' 역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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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희, 재난 영화 '콘크리트 마켓'서 생존자 '미선' 역으로 컴백

Sungmin Jung · 2025년 11월 12일 01:14

배우 김국희가 오는 12월 3일 개봉하는 영화 ‘콘크리트 마켓’에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 자리 잡은 ‘황궁마켓’을 중심으로, 생존을 위해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재난으로 고립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담아내 신선한 설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국희는 극중 황궁마켓의 주민 '미선' 역을 맡아, 생존을 위해 질서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핵심 인물들과 얽히며 작품의 서사를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특히 극한 상황 속 인간 '미선'의 복합적인 면모를 김국희의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작품마다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인정받아온 김국희는 지난해 쿠팡플레이 ‘가족계획’에서 악랄한 빌런 오길자 역을 완벽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영화 ‘검은 수녀들’에서는 무속인 효원 역으로 독보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으며,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와 MBC ‘메리 킬즈 피플’에서는 특별 출연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스크린, 무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김국희가 ‘콘크리트 마켓’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티즌들은 '김국희 배우님 연기력은 이미 검증됐으니 기대된다', '재난 영화인데 어떤 캐릭터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믿고 보는 배우, 이번 작품도 본방사수!' 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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