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정, '친애하는 X'으로 인생캐 경신! 국내외 차트 휩쓸며 '천사 악녀' 등극
배우 김유정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에서 천사의 탈을 쓴 악녀 캐릭터 백아진 역을 맡아 '인생캐'를 경신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친애하는 X’는 공개 첫 주말 티빙 유료가입자수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HBO Max TV쇼 부문에서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 7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디즈니+와 미국 비키에서도 각각 3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차트를 장악했다.
극 중 김유정은 아름다운 외모 뒤에 잔혹한 본성을 숨긴 이유 있는 악녀 백아진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공허와 광기를 넘나드는 폭넓은 감정 연기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찰나에 따라 변하는 눈빛과 표정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그녀의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촬영 전 대본에 집중하는 진지한 모습부터, 촬영에 돌입하면 백아진 그 자체가 되어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해내는 김유정의 열연은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한다. 공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유정의 연기 차력쇼”, “다크한 김유정 느낌 좋다”, “백아진을 삼킨 수준” 등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친애하는 X’ 1-4회에서는 톱스타 백아진의 성공 뒤에 감춰진 어두운 과거와 위험한 비밀이 그려졌다. 아버지 백선규(배수빈 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카페 사장 최정호(김지훈 분)를 이용하고, 서미리(김지영 분)와 손잡고 연예계에 입성하는 백아진의 파격적인 행보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유정의 연기 변신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유정 연기 미쳤다! 캐릭터 완전 찰떡”, “솔직히 ‘친애하는 X’ 김유정 때문에 본다. 인생 캐릭터 인정!”, “이런 어둡고 강렬한 역할도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