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 정세비, '더쇼' MC 하차…아쉬움 속 감사 인사 전해

그룹 이즈나(izna)의 멤버 정세비가 SBS funE '더쇼' MC로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더쇼'에서 정세비는 WayV 샤오쥔, 크래비티 형준과 함께 MC로서 호흡을 맞추며 무사히 MC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정세비는 사랑스럽고 상큼한 비주얼과 스타일링으로 등장,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더쇼' MC로 합류한 이후 MZ세대의 감성을 프로그램에 불어넣으며 신선한 활력을 선사했던 정세비는 마지막 방송에서도 변함없이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양한 코너와 재치 있는 상황극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자연스러운 리액션과 딕션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마지막 '더쇼 초이스' 발표 후, 정세비는 동료 MC들과 팬들에게 받은 꽃다발을 안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정세비는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정말 감사하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저의 화요일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정세비가 속한 그룹 이즈나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2025 izna 1st FAN-CON 'Not Just Pretty'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세비의 '더쇼' 하차 소식에 팬들은 '그동안 너무 수고 많았어요!', '정세비 MC 덕분에 화요일이 즐거웠어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라며 아쉬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