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손트라' 스페셜 DJ 출격! 트로트 넘어 라디오까지 섭렵

Article Image

김희재, '손트라' 스페셜 DJ 출격! 트로트 넘어 라디오까지 섭렵

Jihyun Oh · 2025년 11월 12일 05:53

가수 김희재가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손트라)' 스페셜 DJ로 깜짝 활약하며 라디오 DJ로서의 역량까지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손트라'에 출연한 김희재는 "너무 영광이다. 절친 손태진이 휴가 간 자리를 제가 채우게 돼 얼마나 설렜는지 모른다. 잘 부탁드리고 열심히 하겠다"며 유쾌한 첫인사를 건넸다.

방송 내내 김희재는 청취자들의 사연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특히 한 화물차 운전기사의 애환이 담긴 사연에는 "우리 아버지, 형, 삼촌 같은 분들께 늘 힘내시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었다. 오늘 제가 재롱을 많이 부릴 테니 웃음꽃 피우셨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1부 마지막 곡으로 자신의 히트곡 '나는 남자다'가 나오자, 김희재는 즉석에서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2부 시작은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로 꾸몄다.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랑'을 열창하며 특유의 애절한 고음과 깊은 감성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진 '내일은 해 뜰 날' 코너에서는 황윤성, 조주한, 설하윤, 정슬 등 동료 가수들과 함께 환상의 입담 케미를 자랑했다. 김희재는 특유의 밝고 유쾌한 텐션으로 나른한 오후 시간을 깨우는 활력을 선사했다.

한편, 김희재는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를 발매했으며, 현재 2025 김희재 전국투어 콘서트 '희열(熙熱)'로 전국 각지의 팬들과 뜨겁게 만나고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희재 목소리 라디오랑 찰떡이다', 'DJ로서도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 '라이브 진짜 최고! 콘서트도 기대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im Hee-jae #Son Tae-jin #Hwang Yun-seong #Jo Ju-han #Seol Ha-yun #Jeong Seul #Son-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