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극장가 강타할 '신의악단', 메인 예고편 공개!

Article Image

올겨울 극장가 강타할 '신의악단', 메인 예고편 공개!

Sungmin Jung · 2025년 11월 12일 06:00

올겨울, 스크린을 뒤흔들 웅장한 하모니가 온다.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이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벅찬 감동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의악단'은 북한에서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2억 달러입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시작된다. 국제 NGO 지원금을 받기 위해 국제기독교연맹 감사단 앞에서 '가짜 부흥회'를 열어야 하는 황당한 미션이 펼쳐지며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광활한 설원을 가로지르는 몽골, 헝가리에서의 초대형 로케이션 장면은 영화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실감케 한다. "흉내 가지고선 안 돼, 진짜처럼 하라"는 상부의 압박 속에서 '가짜 악단'을 이끌게 된 박시후(박교순 역)와 "반동 분자가 여기 있다"며 예리하게 감시하는 정진운(김대위 역)의 팽팽한 대립은 예측 불가능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예고편 후반부에는 "모든 것이 가짜였지만"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살기 위해 시작된 '가짜 연주'가 점차 진심 어린 울림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거 같은데"라는 대사와 함께 이어지는 연주 장면은 뜨거운 감동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며, "그들의 진심은 세상을 울렸다"는 메인 카피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

'아빠는 딸'의 김형협 감독이 연출을 맡아, '2억 달러짜리 가짜 미션'이라는 아이러니한 설정 속에서도 따뜻한 인간미와 휴머니즘을 담아냈다.

1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박시후,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 정진운을 비롯해 태항호, 문경민, 장지건, 서동원, 최선자 등 12인의 배우진이 예측불허의 하모니를 이룬다. 이들이 선사할 웃음과 감동의 앙상블이 올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티즌들은 '박시후 배우 오랜만에 복귀네요!', '정진운 캐릭터 변신 기대됩니다', '예고편만 봐도 뭉클한데 영화는 얼마나 감동적일까?'라며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Park Si-hoo #Jung Jin-woon #Kim Hyung-hyub #The Fake Band #Father is a Daugh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