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수능 D-1 '유애나'에 특급 응원 “긴장 풀고 능력껏! 결과보다 과정 믿어요”

가수 아이유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팬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유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을 통해 ‘IU 2026학년도 수능 응원 메시지’ 영상을 공개하며 수험생 팬 ‘유애나’들과 긴장감을 나눴다.

그녀는 “시험 보는 것도 아닌데 괜히 저도 긴장이 되고… 아무튼 우리 유애나들 걱정이 많이 돼요”라며 팬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이어 “긴장을 탁 내려놓고 최대한 가벼운 마음으로 툭 갔다가 툭 잘 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격려했다.

특히 아이유는 결과보다는 노력해온 과정의 가치를 강조하며 팬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노력하면서 달려온 시간들이 유애나 안에 다 있습니다. 긴장이 되더라도 1년, 2년 전에 계속해서 노력해 온 그날의 유애나를 믿고, 그냥 긴장 풀고 있는 그대로 능력을 발휘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매년 수험생들을 응원해온 아이유는 올해도 ‘우주급 행운’을 기원하며 “우리 유애나에게 특별히 그날 하루만큼 온 우주의 기운이 몰려서 행운이 좀 쏠려 가기를 제가 바라고 있을게요”라고 응원을 보냈다.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는 위로도 덧붙였다. “제발 후회 없이 잘하고 오길 바라고 조금 아쉽게 하고 왔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괜찮아요. 그날 하루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니까”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수험표랑 신분증 잊으면 안 된다는 거, 까먹지 말고 지금 챙겨!”라고 실질적인 조언을 건네며, “여러분의 네모난 시험지 위에 동그라미들만 예쁘게 피어나길 바라고 있을게요. 파이팅!”이라는 말로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해당 소식에 한국 네티즌들은 “아이유 수능 응원 메시지 진짜 감동이야ㅠㅠ”, “역시 우리 아이유, 항상 팬들 곁에서 응원해주는구나”, “긴장 풀고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