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 9년 만의 일본 실사 영화 '국보'로 '나이트라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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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 9년 만의 일본 실사 영화 '국보'로 '나이트라인' 출연

Eunji Choi · 2025년 11월 12일 08:18

영화 '국보'의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이 9년 만에 일본 실사 영화로 SBS '나이트라인'을 찾는다.

오늘(12일) 밤 방송되는 SBS '나이트라인'에는 영화 '국보'의 이상일 감독이 출연해 자정 넘어 시청자들과 만난다. 앞서 '나이트라인'에는 신카이 마코토, 박찬욱, 김한민 감독 등 국내외 유명 감독들이 출연한 바 있다.

특히 '나이트라인'에는 지난 2017년 '너의 이름은' 이후 9년 만에 일본 영화가 출연하는 것으로, 이상일 감독은 일본 영화계의 전성기와 23년 만에 첫 천만 관객 돌파한 일본 실사 영화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재일 한국인으로서 일본 영화계에서 활약하는 그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상일 감독의 신작 '국보'는 일본에서 천만 관객 돌파는 물론, '더 퍼스트 슬램덩크', '아바타'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으며 6개월간 장기 상영되는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이어 일본 최고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일본 영화의 흥행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네티즌들은 '이상일 감독 드디어 컴백!', '국보 꼭 봐야겠다', '일본에서 엄청난 흥행이라니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출연과 신작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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