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3인, 어도어 복귀 임박? 엇갈린 행보에 '촉각'

Article Image

뉴진스 3인, 어도어 복귀 임박? 엇갈린 행보에 '촉각'

Sungmin Jung · 2025년 11월 12일 09:47

그룹 뉴진스의 멤버 혜인과 해린이 소속사 어도어와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두 멤버만 복귀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귀책 사유로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한 지 약 11개월 만에, 해린과 혜인은 어도어와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는 오랫동안 이어진 소속사와의 갈등 속에서 나온 예상 밖의 결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뉴진스는 소속사와의 신뢰 관계 파탄을 이유로 전속 계약 해지를 주장해 왔으나, 지난달 30일 법원은 '계약 관계를 해지할 만한 파탄 사유가 없다'는 1심 판결을 내리며 사실상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뉴진스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법조계에서는 2심에서도 명확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는 한 어도어가 승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는 뉴진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린과 혜인이 복귀 의사를 밝힌 것은 항소심을 포기할 수 있는 마지막 시한이 다가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법무법인 세종의 항소 의지와는 달리, 열흘 이상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항소장이 제출되지 않았으며, 항소 마감 시한은 13일 자정입니다.

항소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항소 여부 결정 과정에서 해린과 혜인을 포함한 멤버들과 가족 간의 의견 충돌이 있었고, 이로 인해 복귀가 급물살을 탔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1심 판결 이후 어도어의 승리가 유력해지면서, 이들 외에 추가적인 복귀 멤버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한편, 하이브 관계자는 '복귀하는 두 명 외 다른 멤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해당 소식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은 '역시 민희진 라인 타는 건가...', '나머지 멤버들은 어떻게 되는 거야? 너무 혼란스럽다', '결국 어도어랑 계속 가는 거네... 잘 되길 바라야 하나?' 등 멤버들 간의 의견이 갈린 것인지, 앞으로 뉴진스의 행보에 대한 혼란스러움과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Hyein #Haerin #ADOR #NewJeans #HYBE #Bae, Kim & Lee L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