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김준호, 아내 위한 깜짝 이벤트…은우·정우와 인천 차이나타운 데이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전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아내를 위해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김준호 선수와 그의 두 아들 은우, 정우가 아내와 함께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김준호의 아내는 미국 비행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와 다소 지친 기색이었지만, 아이들은 엄마를 보자마자 '공주님'이라 외치며 반가워했습니다. 김준호는 그런 아내를 위해 무릎에 눕힌 뒤, 섬세한 손길로 직접 에스테틱을 해주며 피로를 풀어주려 노력했습니다. 아내는 "정말 관리샵에 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준호는 10월에 생일이 있는 아내와 은우를 위해,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을 만회하고자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천은 김준호와 아내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였습니다. 아내는 과거 비행을 마치고 남편을 선수촌으로 데려다주던 추억을 떠올리며 "380km 정도 되는 장거리 연애를 3년간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김준호 역시 "그때 연애하던 곳을 이제 아이들과 함께 찾아오게 됐다"며 감회에 젖었습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준호 선수, 아내한테 정말 잘하네요', '훈훈한 부부 모습 보기 좋아요', '아이들도 예쁘고 행복해 보여서 흐뭇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