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비, '라디오스타'서 1인 기획사 고충 토로 "월급날 빨리 오고 압박감"
Jihyun Oh · 2025년 11월 12일 14:09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아이비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인 기획사 운영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뮤지컬계의 대체 불가능한 배우 아이비가 네 번째 출연자로 등장했다. 이미 오랜 기간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대표로서 활동해 온 아이비는 기획사 운영의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놓았다.
아이비는 “1인 기획사를 운영한 지 꽤 되었는데, 뮤지컬만 하다 보니 작품 선택의 자유는 좋지만 혼자 모든 것을 꾸려가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월급날이 왜 이렇게 빨리 오는지 모르겠다. 직원이 두 명뿐이지만, 후배 배우들도 있는데 혼자서 수익을 벌어와야 한다는 압박감이 크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회사로서 수익을 남기려는 목적이 아닌, 후배들을 돕기 위해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비는 “회사로서는 수입이 0이다. 배우들이 모든 수익을 가져간다. 방송 출연 시에는 배우가 80% 정도를 가져가지만, 뮤지컬 수익은 전부 배우에게 돌아간다”며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비 대표님, 정말 대단하네요!",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입니다", "그래도 혼자 운영하는 건 정말 힘들 텐데,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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