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라디오스타'서 밝힌 파격 데뷔 비하인드… "박진영이 댄스 가수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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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라디오스타'서 밝힌 파격 데뷔 비하인드… "박진영이 댄스 가수 시켰다"

Minji Kim · 2025년 11월 12일 14:42

가수 아이비가 과거 댄스 가수로 데뷔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아이비는 현재 뮤지컬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과거 여성 댄스 솔로 가수로 큰 인기를 누렸던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특히 그의 히트곡 '유혹의 소나타'에 얽힌 파격적인 안무와 관련된 비하인드를 전했습니다. 원래 발라드 가수를 꿈꿨던 아이비는 JYP 박진영 프로듀서의 권유로 댄스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비는 "저희 회사가 이수영, 리즈가 있었고 1집 때 박진영 씨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공기 반, 소리 반' 창법으로 유명했지 않나. 사실 발라드 가수를 준비했었기 때문에 발라드 곡을 받고 싶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박진영 씨가 댄스 트레이닝을 권유했고, 한 달 연습 후 댄스 가수를 하라고 했다. '아이비'라는 예명도 그때 지어주셨다"라며 박진영 PD를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또한 "데뷔 무대 의상, 미국에서 공수한 댄서들, LA 올 로케이션 뮤직비디오까지. 당시 JYP의 대형 신인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제는 뮤지컬 배우로서 달라진 창법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비 데뷔 비화 궁금했는데 신기하다", "박진영 프로듀서 능력 진짜 대단하다", "솔직히 댄스 가수가 더 잘 어울렸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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