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라디오스타'서 박진영 향한 고마움 전해… '유혹의 소나타'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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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라디오스타'서 박진영 향한 고마움 전해… '유혹의 소나타' 비하인드 공개

Jihyun Oh · 2025년 11월 12일 22:14

가수 아이비가 과거 JYP 박진영 프로듀서에게 댄스 가수로 데뷔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아이비는 "박진영은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운을 떼며 약 20년 전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그녀는 자신의 히트곡 '유혹의 소나타'를 언급하며 "그 노래를 듣자마자 소름이 끼쳤다. 왠지 1등을 할 것 같은 근거 없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원래 발라드 연습생이었다는 아이비는 "당시 소속사에 이수영, 리즈 등 발라드 가수들이 있었다"며 "박진영 씨가 1집을 제작해주시면서 '왜 발라드 가수를 하려고 하느냐. 안무를 배워보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비라는 활동명 역시 박진영이 지어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때 댄서들도 미국에서 데려오고 뮤직비디오도 LA에서 찍는 등 대형 신인으로 데뷔했다"며 당시의 벅찼던 심정을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박진영 진짜 능력자다', '아이비 유혹의 소나타는 레전드였지', '다시 들어도 명곡이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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