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스태프 밥값 4천만 원 통 크게 썼지만… 본인은 '소식좌' 반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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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스태프 밥값 4천만 원 통 크게 썼지만… 본인은 '소식좌' 반전 고백

Minji Kim · 2025년 11월 12일 22:22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스태프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함께 의외의 '소식좌' 면모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배달왔수다'에 출연한 송가인은 평소 스태프들의 식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라면, 김밥 먹는 걸 못 보겠더라"라며, "한 달 식비로 3000만~4000만 원씩 지출했고, 한 끼에 거의 60만~70만 원씩 먹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행사 종료 후 늦은 시간, 휴게소가 문을 닫을 때까지 팬들이 정성껏 준비한 서포트 도시락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장면은 송가인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통 큰 '밥값 지원'과는 달리, 송가인 본인은 철저한 '소식좌'임을 고백해 반전을 선사했다. 함께 출연한 먹방 유튜버 쯔양은 "완전 소식좌다. 같이 식당에 갔는데 소고기 7점 드시고 배부르다고 하셨다"고 그의 소식 습관을 증언했다.

송가인은 무대 동선과 호흡 관리를 이유로 식사 습관을 설명했다. 그는 "행사는 보통 밤 9~10시에 올라간다. 그전에 밥을 먹으면 배도 나오고 노래할 때 트림이 나올까 봐 못 먹는다"고 털어놓으며 무대를 위한 철저한 자기 관리를 밝혔다.

방송 중 매운 닭발을 먹는 송가인의 모습에는 동료 출연자들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처럼 스태프를 향한 세심한 배려와 팬덤 '어게인'의 든든한 응원 속에서 보여준 그의 반전 매력은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가인의 통 큰 스태프 식비 지원에 네티즌들은 "역시 천재는 다르다! 스태프 복지까지 최고", "나도 송가인 스태프 되고 싶다", "관리하는 모습 진짜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리더십과 자기 관리 능력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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