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X안은진, 운명적 첫 키스로 시작된 '천재지변급' 로맨스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영된 1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4.9%, 전국 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6.3%에 달하며, 앞으로 펼쳐질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의 로맨스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극 중 공지혁은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사랑은 믿지 않는 남자, 고다림은 하루하루 버텨내는 취업준비생으로,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도를 찾았다. 우연한 만남과 오해 속에 두 사람은 위태로운 절벽에서 서로에게 넘어지고, 얼떨결에 병원 신세까지 지게 된다.
다음 날, 자존심 때문에 친구 커플 앞에서 공지혁을 남자친구라 거짓말하게 된 고다림. 이를 기회로 포착한 공지혁은 ‘가짜 연인’ 행세를 제안하고, 둘의 관계는 급물살을 탄다. 전 남자친구 김정권(박용우 분) 앞에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공지혁에게 기습 키스를 감행한 고다림. 하지만 이 예상치 못한 키스는 두 사람 모두에게 ‘천재지변’과 같은 강렬한 이끌림으로 다가왔다.
사랑을 믿지 않던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거침없이 다가가 “한 번 더 하자고!”라며 박력 넘치는 키스를 시도했고, “그날 밤 우리는 질산과 황산이었고, 우리의 키스는 다이너마이트였다”는 설레는 내레이션과 함께 드라마는 첫 회를 마무리했다.
두 배우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과 톡톡 튀는 연출, 그리고 이서진, 김광규의 재치 있는 카메오 출연까지 더해져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장기용, 안은진 케미 미쳤다!', '키스신 너무 설레서 숨멎', '다음 주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와 예측불허 전개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