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피렌체’ 3관왕 후 화보 공개…김민종 칭찬 “배역 몰입 모습 인상 깊었죠”

배우 예지원이 최근 영화 ‘피렌체’로 미국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기쁨을 화보로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예지원은 다채로운 드레스를 입고 여유로운 미소를 선보이며 한층 깊어진 품격을 드러냈다. 촬영 현장에서는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으며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예지원은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 상영회 당시를 회상하며 “관객 수가 적을까 봐 걱정했는데 극장이 꽉 찼다. 영화를 보며 우는 분도 있었고, 영화 후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하는 분들도 많았다”며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평소 제 연기를 보는 게 쑥스러운데,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덕분에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민종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예지원은 “김민종 배우와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 역시 멋진 배우”라며 “어린 시절부터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며 쌓아온 훌륭한 커리어를 가진 아티스트답다”고 극찬했다. 특히 “회식 때 밥 사주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혼자 있으면서 배역에 몰입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그의 프로페셔널한 태도가 귀감이 되었다고 밝혔다.

영화 ‘피렌체’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예지원은 “신파 없이 중년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담았다. 삶을 돌아보고 위로받으며 희망을 되찾는 이야기”라며 “중년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많은 위로와 힘을 얻어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창열 감독의 ‘피렌체’는 중년의 삶과 위로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3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네티즌들은 '예지원 배우님, 연기력도 외모도 계속 빛나시네요!', '영화 피렌체 꼭 봐야겠다! 예지원X김민종 조합이라니 기대돼요', '해외에서도 인정받으시다니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