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소영, CEO로서의 고충 토로… '작은 일상'에서 찾는 해결책
Seungho Yoo · 2025년 11월 12일 23:54
방송인 김소영이 CEO로서 겪는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12일, 김소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이슈를 가지고 저를 채근할 때가 많습니다"라며 "결정을 더 잘 해야 해, 속도를 더 내야 해, 방향을 잘 잡아드리면서 실무도 잘 해야 하고, 큰 그림도 그려야 하고 디테일에도 강해야 한다"고 CEO로서의 압박감을 표현했다.
이어 "문제 해결 방법이 잘 떠오르지 않을 땐 답답하지만, 며칠이 지나 갑자기 길을 걷다가,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하다가, 출근길 택시 안에서 해결책이 떠오르거나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될 때가 있다"며 "그 순간들을 생각해보면 잘 자고 난 다음이거나, 맛있는 밥을 챙겨 먹고 이동할 때, 혹은 주변 사람들과 가벼운 대화를 나눈 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래서 큰 일, 어려운 일들이 많을수록 매일 있는 재미있고 소박한 작은 일들에 기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낀다"며 "아무쪼록 이 가을, 재미있게 하루하루를 잘 지내보자"고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소영은 2017년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네티즌들은 "소영님 말씀 너무 공감돼요", "바쁜 와중에도 소소한 행복을 찾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CEO로서 멋진 모습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김소영의 이야기에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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