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측, 사생활 폭로 A씨 명예훼손 고소 "합의·보상 일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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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측, 사생활 폭로 A씨 명예훼손 고소 "합의·보상 일절 없어"

Jisoo Park · 2025년 11월 13일 00:54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사생활 폭로 논란이 재점화되며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주고받은 사적인 대화 내용을 담은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글에는 성적인 내용의 대화와 함께 촬영장 사진, 셀카 등이 포함되어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글 게시자는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다며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사진을 만들었다고 해명하며 허위임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지난 3일, 루머 작성자인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어떠한 합의나 금전적 보상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고소 접수 하루 만인 4일,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AI 해명은 사실이 아니며, 고소를 당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자신을 '나쁜 놈 피해자'로 만들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일부 게시물에는 특정 의상을 암시하는 문구가 등장해 또 다른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이 사태로 인해 이이경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으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MC 합류도 무산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소속사의 고소장을 접수받고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한 상태이며, 디지털 포렌식 조사와 A씨의 진술 확보 등을 통해 진위 여부를 가릴 예정입니다.

이이경 측의 강경한 법적 대응 발표에 네티즌들은 "선처 없이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AI라고 했다가 번복하는 건 좀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너무 속상할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Lee Yi-kyung #Sangyoung ENT #A씨 #What Do You Play? #The Return of Super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