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10개월 만에 '유퀴즈' 복귀 소감 "떨렸지만 용기 냈다"

방송인 박미선이 10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박미선은 1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많이 떨렸지만, 그동안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저 잘 지내고 있어요' 하고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용기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하면서도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금방 마음이 편해졌고, 무겁기보단 웃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 앞으로도 건강 잘 챙기면서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전날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건강을 회복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10개월 만의 방송 복귀에서 박미선은 밝은 미소와 함께 투병 중 겪었던 일들을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박미선은 딸이 매일 기록한 '엄마 투병 일지'와 가족들이 서로 힘이 되어준 이야기를 공개하며 감동을 더했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안겼다.

네티즌들은 "박미선 님 컴백 축하드려요! 건강해 보이셔서 다행이에요", "역시 방송천재! 입담이 여전하시네요",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했을지 느껴져요. 앞으로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라며 반가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