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콘서트 솔로곡 4곡 11월 17일 디지털 싱글로 공개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세 번째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멤버별 솔로곡을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7일 낮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aespa 2025 Special Digital Single ‘SYNK : aeXIS LINE’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페셜 디지털 싱글에는 지난 8월 서울 KSPO돔에서 열린 에스파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SYNK : PARALLEL LINE’에서 공개된 멤버별 솔로곡 4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에는 팝 록, R&B, 트로피컬 댄스, 힙합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담겨 있으며, 각 멤버의 개성과 매력을 엿볼 수 있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윈터는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의 ‘BLUE’를 선보인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윈터는 무기력함 속에서도 나아가고자 하는 절박한 의지를 섬세한 보컬로 표현했다.

닝닝의 솔로곡 ‘Ketchup And Lemonade’는 나른한 트로피컬 사운드와 몽환적인 보컬이 어우러지는 R&B 곡이다. 닝닝이 작사한 가사는 잊고 싶은 이별의 감정 속에서 갈등하는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지젤은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한 트로피컬 댄스곡 ‘Tornado’를 통해 솔직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이 곡은 상대방의 마음을 휘몰아치게 만들겠다는 이중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

카리나는 무게감 있는 트랙과 중독성 있는 훅이 인상적인 힙합 댄스곡 ‘GOOD STUFF’를 통해 당찬 매력을 선보인다. 카리나가 작사에 참여한 가사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담아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아마존 뮤직의 연례 시리즈 ‘아마존 뮤직 라이브’에 출연하여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솔로곡 공개 소식에 팬들은 '드디어 기다리던 솔로곡들 나온다!', '콘서트 때 너무 좋았는데 음원으로 들을 수 있다니 최고!', '멤버들 개성 넘치는 솔로곡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