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해줘 홈즈’ 김대호, 재수생 콘셉트 굴욕…SNS 목격담에 ‘실제 연예인 1’ 태그 ‘폭소’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방송인 김대호가 재수생 콘셉트로 뜻밖의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에서는 노량진 지역 임장을 위해 김대호와 함께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영훈, 개그맨 양세찬이 출연했습니다. 세 사람은 각자 아이돌 연습생, 사법고시생, 아나운서를 꿈꾸는 재수생 등 ‘수험생 3인방’ 콘셉트로 특별한 집 찾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김대호는 아나운서를 꿈꾸는 재수생으로 분장했으며, 실제로 자신이 다녔던 재수학원 앞 거리를 걸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땅바닥도 안 보고 걸었다. 맨홀에 ‘오수’라고 적힌 것을 보고 혹시나 오수를 할까 봐 그랬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김대호가 착용한 의상은 방송인 주우재가 준 것으로, 김대호는 “방송 출연할 때만 입는 아끼는 옷”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출연진들은 “지금 딱 그렇게 보인다. 연예인이 시민 인터뷰하는 줄 알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실제로 방송 촬영 몇 분 뒤, 김대호를 촬영 현장에서 본 시민이 SNS에 목격담을 올렸는데, 태그에는 ‘실제 연예인 1’, ‘노량진 1’, ‘노량진 시민 1’이라고 적혀 있어 김대호 본인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양세찬은 “김대호 앞머리를 내리니까 너무 못 알아본다. 하도 못 알아봐서 나중에 앞머리를 올렸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대호 진짜 연예인 같지 않아서 더 웃겼다", "앞머리 내리니까 더 동네 형 같은데?", "노량진 시민 1 ㅋㅋㅋㅋㅋ 찰떡이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