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이정재에게 '인증샷' 남긴 반지 선물 받은 사연 공개

코미디언 김숙이 배우 이정재로부터 받은 반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숙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정재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오~~ 이정재 오빠가 싸인해줬어요·· 그리고 반지도 주셨구요!!!!! #얄미운사랑 재밌게 보시고 응원부탁드려요 ·· #비보 #vivo #이정재 #임지연 #얄미운사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사연은 지난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TV' 영상에서 비롯됐다. 영상에서 이정재와 임지연은 김숙, 송은이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팬의 질문에 이정재는 자신의 패션 아이템들이 고가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동대문, 남대문 시장에서 구매한 저렴한 액세서리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숙이 호기심에 반지를 껴봐도 되냐고 묻자, 송은이가 "안 된다. 들어가면 안 빠진다"고 농담을 던졌음에도 이정재는 흔쾌히 반지 한쪽을 건네며 김숙의 왼손 약지에 직접 끼워주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그는 반지가 5만 원, 3만 원 정도 한다고 덧붙였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김숙은 "정재 오빠가 나한테 반지 줬다!"며 기뻐했고, "캡처해서 당분간 써먹어야겠다. 윤정수도 결혼해서 이제 엮을 사람 없다"는 재치 있는 멘트로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정말 훈훈한 장면이다", "두 분 우정 보기 좋아요!", "김숙님 좋으셨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