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오브라이프 벨, 북미 투어 매진 이어 일본 정식 데뷔... ‘5세대 대표’ 굳건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메인보컬 벨이 9월부터 11월까지 숨 가쁜 글로벌 활동으로 ‘대세돌’의 입지를 다졌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9월 북미 20여 개 도시 월드투어 콘서트 ‘KISS ROAD’ 티켓을 오픈 직후 전석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일부 도시에서는 추가 공연까지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 팬들의 열렬한 성원 속 서울 공연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올림픽홀에서 개최되었다. 데뷔 약 1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에서 키스오브라이프는 폭발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메인보컬 벨은 난이도 높은 파트와 애드리브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믿고 듣는 라이브’라는 극찬을 받았다.
서울 공연 직후인 10월 27일, 키스오브라이프는 일본 공식 채널을 통해 첫 일본 미니 앨범 ‘TOKYO MISSION START’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앨범은 11월 5일 발매되었으며, 오리지널 타이틀곡 ‘Lucky’를 포함한 총 6곡이 수록되었다. 앨범 발매 직후 일본, 태국, 홍콩 등 여러 국가의 애플 뮤직 및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벨은 데뷔 전 르세라핌의 ‘UNFORGIVEN’ 등 히트곡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이력이 있으며, 이러한 음악적 역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그룹의 글로벌 진출을 이끌고 있다. 또한, 패셔니스타로서도 주목받으며 ‘베일드 뮤지션’에서는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약 3개월간 북미 투어와 일본 데뷔를 성공적으로 병행하며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벨과 키스오브라이프의 앞으로의 행보에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네티즌들은 "벨이 5세대 대표 보컬 맞네", "키스오브라이프 실력으로 뜬다!", "일본에서도 성공하길 응원해요!"라며 벨의 실력과 그룹의 글로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