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욱 교수, '유퀴즈'서 밝힌 심근경색 직전 아찔했던 순간.. "이 자리에 없을 수도"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건강 이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음 예고편에는 최근 건강 문제로 화제를 모았던 김상욱 교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 교수는 “약간 속이 거북하고, 소화가 안 되거나 그런 건 줄 알았다. 병원에 갔더니 심근경색 직전 단계라고 하더라.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었다”며 당시의 심각성을 전했다.
스텐트 시술 후 상태에 대한 질문에 김 교수는 “중환자실에 누워 있으면서 ‘도대체 스텐트 시술이 뭘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유재석은 “그게 제일 궁금하셨냐”며 당황한 듯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달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에 방문해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긴급하게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담당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심근경색이 일어났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시술은 잘 끝났고, 지금은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상욱 교수는 다양한 과학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그는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리즈를 비롯해 ‘금요일 금요일 밤에’ 등 다수의 tvN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김상욱 교수가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9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상욱 교수님 건강하셔서 다행입니다", "심근경색 직전이라니 정말 아찔했네요. 앞으로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유퀴즈에서 교수님 뵙고 싶어요!" 라며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