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귀환! '하와수', '하수처리장'으로 돌아온 박명수X정준하

MBC의 상징적인 예능 브랜드 ‘무한도전’이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다.

MBC는 이달 중 ‘무도키즈’ 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예능 프로젝트 '하와수'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첫 콘텐츠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와수'의 핵심 코너인 ‘하수처리장’은 ‘무한도전’의 레전드 코너 ‘무한상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피스 예능이다. 이 코너는 세상의 모든 사소한 고민들을 유쾌하게 해결해주며 일상 속 작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명수와 정준하가 ‘직장 상사 듀오’로 출연해 특유의 케미를 선보이며,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이 ‘신입사원’으로 등장해 연애, 세대 차이, 회사 생활 등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며 두 사람과 환상의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하수처리장’은 단순히 과거의 인기를 재현하는 것을 넘어, ‘무한도전’이 추구했던 따뜻한 웃음을 현시대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콘텐츠”라고 프로그램의 의미를 설명했다.

앞서 ‘하수처리장’은 MBC 유튜브 채널 ‘오분순삭’에 선공개된 바 있으며, ‘무도 리턴즈’라는 반응과 함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익숙한 캐릭터와 신선한 설정의 조화는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세대 공감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수처리장’의 공식적인 첫 에피소드는 오는 15일 저녁 6시 25분, 유튜브 채널 ‘하와수’를 통해 공개되며, 첫 방송에는 찰스엔터와 준빵조교가 신입사원으로 출연해 박명수, 정준하와 유쾌한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무도 유산 잘 이어받았네”, “박명수, 정준하 조합이라니 벌써 웃음 보장이다”, “새로운 ‘무한상사’ 느낌 기대된다”라며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