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비라, '친애하는 X' 문도희 역으로 존재감 각인…안정적 연기 호평

배우 홍비라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친애하는 X'는 지옥 같은 현실을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과,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홍비라는 극중 백아진이 소속된 롱스타 엔터의 실장 문도희 역을 맡아 서미리 대표(김지영 분)의 오른팔로서 위기 상황을 냉철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레나(이열음 분)와 백아진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회사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돌발 상황을 침착하게 수습하며 뛰어난 상황 판단 능력과 정보 처리 능력을 선보인다. 또한 허인강(황인엽 분)과 백아진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단호한 태도로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캐릭터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부각시킨다.

이처럼 또렷한 발음과 안정적인 대사 톤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홍비라는 앞서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에서도 변지윤 경위 역을 맡아 절제된 감정선과 차분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바 있다. 작품마다 캐릭터의 상황에 맞는 톤 조절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인물을 설득력 있게 완성해 온 홍비라는 이번 '친애하는 X'를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친애하는 X'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티빙을 통해 2회씩 공개된다.

홍비라의 안정적인 연기에 대해 시청자들은 '문도희 캐릭터 너무 매력 있어요!', '홍비라 배우 필모그래피 떡상 가나요?', '김유정 배우랑 케미 너무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